크롬OS의 오해와 과제

Posted at 2010.02.16 11:00 // in Major // by MOOVA 무바㏇


크롬 OS는 오픈소스이고, 넷북을 주 목표로 하는 빠르고 간편한 운영체제입니다.

사실 이름에 OS가 들어가 있을 뿐, 기존에 생각했던 OS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그냥 브라우저일 뿐입니다, 그리고 크롬 OS의 프로세스 실행구조 또한 탭마다 달리 실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실로 견주어 보아 기존의 브라우저와 완전히 다른 개념이죠)

1. 크롬 OS의 스팩과 추론

크롬 OS의 기본 Spec은 HTML5입니다. HTML5가 앞으로 표준 규격임을 참작한다면 변화무쌍했던 체제의 안정성을 채택했다는 장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Flash와 ActiveX의 점증적인 사장을 의미합니다.

(물론 한국은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Flash와 ActiveX가 이미 쓸 데없이 사용되고 있는 곳이 많고, 간단한 보안 체제가 필요한 곳이라도 주먹구구식의 ActiveX를 난발한 곳이 많습니다. 이런 박혀있는 체제를 HTML5로 혁신한다면 상당한 시간적인 위험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수 년 뒤에서야 바뀔 수 있다는 점도 살필 수 있습니다.)

ACTIVEX.GIF
ActiveX control

HTML5

1. 크롬OS는 리눅스기반입니다.(이 대목에서 ActiveX가 기본 옵션이 아니란 점을 알 수 있습니다.)
2. 크롬OS는 SD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지원합니다. HDD가 이미 한물갔고 대세가 SDD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3. 일단 아직까지는 넷붓을 위한 OS입니다. 게임이나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리는 목적으로 설계가 된 것이 아닙니다.


물론 파워유저분들은 크롬OS를 사용하더라도 넷북자체의 속도를 꺼리는 분이 많겠습니다. 게임이나 고압축 동영상을 주로 즐기거나 보시는 분들, 또는 고압축 랜더링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컴퓨터가 고사양이어야만 빠른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비교대상이 아니란 점입니다. (게임,3D프로그래밍,압축 또는 랜더링 프로그래밍, 엔지니어 솔루션)


2. 한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목과 오해

사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오해가 될 만한 부분이 이곳에 있습니다.
크롬OS도 클라우드 컴퓨팅 브라우저라는 이슈로 설계되었고 모든 서비스를 인터넷 저편에서 사용하자는 의미가 숨어 있는데다가, 개인 PC의 비용 지불(사양 업그래이드 측면)말고 모든 비용처리를 인터넷 서비스 비용으로 전환한다는 점이 다소 획기적이기도 하고 혁신에 가까운 위험한 요소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한번 말하자면,
한국에서 이런 체제의 변화는 빠르게 흡수할 수 없다는 장벽이 있습니다. 이런 벽은 앞으로의 흐름에 반하는 걸림목이 될 것이 분명하고, 물론 다른 나라에 비해 더디게 교체될 것입니다.

웹 표준을 준수하지 않았던 프로젝트들이 너무나 많았고, 이미 정통부와 MS가 연합을 한 적도 있었을 뿐더러(ActiveX), 표준을 따라가려고 했던 것보다, 사용자 편의성에 너무 치중한 결과가 앞으로의 흐름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3. 클라우드 브라우저의 최소사양

구글 크롬의 OS 최소사양은 ActiveX와 Flash보다 HTML5를 지원할 수 있는 최소 사양만 있으면 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슈로 크롬 OS가 화두가 되고 있고 넷북체제 권장이라는 흐름은 당연히 개인 PC의 사양을 더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PC의 사양 측면으로 본다면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하는 기업에서는 저 사양의 고성능 PC를 구입하게 됨을 물론이고, 라이센스 지급 없는 오픈소스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가치가 숨어있습니다.
다른 측면으로 사용자들의 PC를 이야기해 봅시다.
모든 OS나 프로그램들은 최소사양이 있습니다.
요즘은 PC부품들이 최저가라도 해도 높은 사양인 제품이 많고(AMD), 충분히 저가의 비용에 높은 퀄리티 수준의 개인 PC를 조립할 수 있습니다.
PC의 인터페이스도 예전보다 더 표준화되었고, 규격 또한 예전 PC시장보다 더 범용적이니 일반 사용자라도 PC 부품을 손쉽게 구입해서 구미에 맞게 조립식으로 조립할 수가 있습니다.

예전엔 드라이버 하나를 설치하더라도 각 기업의 제품에 특성을 타서, 잦은 오류가 있었던 반면 요즘은 원 클릭으로 자신이 설치한 운영체제에 손쉽게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7년 전만 하더라도 마더보드의 점퍼를 계산할 필요도 있었고 CPU 코어를 우회해서 뻥튀기 CPU를 제작하는 파워유저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PC의 세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난잡함을 줄인 것은 범용적인 PC의 Spec재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규격을 통일화하니 더 안정적으로 여러 벤더사가 인터페이스에 맞춰서 설계도면을 얻게 되고 칩셋을 기반으로 하나의 설계도면에 여러 가지 제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모든 OS의 권장사양에 나오는 최소사양은 설치를 위한 최소사양이지 사용을 위한 최소사양이 아닙니다.

사용자 구미에 맞게 쓰임새에 따라 선택사항이 되는 것이 개인 PC의 선택사항이고, 일반유저에서 파워유저로 거듭나는 과정에도 개인PC는 사용자들의 다원화를 허용하고 옵션부품의 선택이 자유롭다는 근거도 있습니다.(게임유저,개발자,디자이너,3D디자이너,랜더유저) 



4. 기존기술의 난잡함과 생각해야할 과제

클라우드 컴퓨팅 대세는 크롬OS를 오픈소스로 발전시킨 대목이 되었고, 
사용자가 OS를 쓰는 것이 아닌, OS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다소 획기적인 변화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글쎄요.. 그것은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최근 들어 Flash,ActiveX가 HTML5로 전환 된다는 이슈가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이슈는 몇 년전부터 스팩규정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되었습니다.) 그것이 크롬OS의 영향력을 더 크게 만들게 된 것도 사실이지만, Flash,ActiveX때문에 사용하는 컴퓨터가 쾌활하게 잘 돌아가게 하려면 유저의 컴퓨터 성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다소 빈약한 근거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것은 일반 Spec이 아니고 사용자 구미에 대한 관점입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사용자 PC는 선택사양이지 절대적인 사양이 아닙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브라우저로 구글은 크롬OS를 만들었고,
크롬OS는 넷북 체제를 권장하는 리눅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용 브라우저입니다. Cloud Computing by
Computing in the Clouds



그럼 더 명확하게 비교해야 할 대상을 찾아봅시다.
앞으로 가상화, 클라우드컴퓨팅, 그린IT가 핵심 요소기술이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오픈소스가 대세가 된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 없는 사실입니다. MS도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2010년의 기업 화두로 목표를 잡았지만, MS는 오픈소스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질적인 것으로 들어가 보면 기업의 경쟁구도와 융화구도가 앞으로의 시장에서 발생하게 될 변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Thunderhead

1. 클라우드 컴퓨팅과 크롬OS의 이슈는 기존 MS가 벌여 놨었던 여러가지 기술적인 블랙박스에 당분간 발목이 잡혀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현상은 다른나라보다 한국에서 제일 심각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2. 본문에 추가해야할 사항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가차없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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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rt

    2010.04.24 19:58 [수정/삭제] [답글]

    애플이 플래쉬를 빼버린 것은 어도비사와의 이권다툼 때문이라는 시각이 더 맞을것 같아요.
    아시겠지만 Mac이 MS윈도우 덕분에 설 자리가 없었는데 그나마 포토샵덕분에 근근히 버티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는 어도비 사와 애플의 묵시적 제휴 때문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도비사가 신제품을 맥이 아닌 윈도우 버젼으로 먼저 출시하죠.
    그래서 스티브 잡스가 배신이라고 길길이 날뛰며 두고보자고 이를 갈았었는데 그에대한 나름의 복수죠.
    게다가 아이패드 사양을 보면 플레쉬를 돌리기 버거운 사양이죠. 찌질하게 돌아가느니 안돌리고 만다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플래쉬가 없어지기 보다는 좀더 가볍고 빠르게 진화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MS실버라이트나 다른 경쟁자들이 노력하곤 있지만 플래쉬에 대항하기에는 아직 약하지 않나 싶고요.

  2. Bart

    2010.04.24 20:03 [수정/삭제] [답글]

    클라우딩이라고 표현하지만 OS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으니 결국 현실적으로는 웹데스크 개념과 별반 차이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좀 지나봐야 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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